- 제 2의 인생, 제 2의 직업 -
캐나다에 살고 있는 김갑수씨(가명)은 현재 안정된 직장과 만족할 만한 직위에서 지난 14년째 일하고 있다. 그의 일은 그가 즐길 수 있는 일이며 큰 불만도 없다. 하지만, 김갑수씨는 그가 2년후에 은퇴후 시작할 새로운 커리어에 설레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55세이상 캐나다 국민의 취업률이 1996년의 22%에서 2010년의 34%로 늘어, 점점 더 많은 캐나다 국민이 은퇴이후에 새로운 직업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미국의 경우 5-8백만의 국민이 44세에서 70세사이에 새로운 직업을 갖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에 가까워 지며 연금이 부족하고 동시에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김갑수씨는 새로 시작할 일이 세금이나 유틸리티 비용들을 지불해 줄 정도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그의 즐거운 도전이 시작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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