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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총리 “對아시아 석유, 가스 수출 늘리겠다”
- 미국 정부의 키스톤 ‘승인 보류’에 불만 토로 -

스티븐 하퍼 총리가 연방정부의 경제기조 및 교역중심을 탈 미국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13일 밝혔다. 그는 캐나다의 범태평양 파트너십에 참여를 신청하고 캐나다 석유 및 가스의 아시아 수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석유 및 가스의 대 아시아 수출 증대를 밝힌 이면에는 미국의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승인 거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하퍼 총리는 지난주 미 국무부의 키스톤 프로젝트 승인 연기, Buy Ameican 정책, 미국 입국세 5.50달러 부과 등으로 심기가 불편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퍼 총리는 미국의 일련의 정책들은 정치적 측면에서 판단해야 하며 이 정책들을 반 캐나다정서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지난 일요일 스티븐 하퍼 총리는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 정상회담 직전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점심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12월초 미국 워싱톤에서 다시 만나 양국 국경보안 및 무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가 키스톤 프로젝트 승인을 연기하고 대체 파이트 루트를 고려했다는 보도에 실망했다”면서도 “키스톤 프로젝트는 캐나다와 미국 양국 경제발전에 중요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승인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국가로의 캐나다 에너지 수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캐나다의 정책 기조 변화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정상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10일 키스톤 프로젝트에 관한 승인 여부를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로 미룬다고 밝힌 바 있다. 약 70억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앨버타 북부에서 미국 걸프만까지 일일 83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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