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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갓난아기 쓰레기통에 버린 엄마 기소
경찰, 추가 보강 수사 계속
갓난아기가 유괴된 쓰레기통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 캘거리헤럴드) 
작년 10월 캘거리의 한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기를 집 주변 쓰레기통에 버린 사건은 캘거리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
캘거리 경찰이 1년여에 걸쳐 이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금번 사건 이전에도 갓난아기를 유기한 전력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Meredith Katharine Borowiec(30세)라는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비정한 엄마에게는 살인미수, 아동유기, 16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보호조치 미흡 및 형사상 상해죄 등이 적용됐다.
이 여성은 작년 10월 19일 NW 40애비뉴에 소재한 자택에서 남아를 낳은 뒤 집 인근 대형 쓰레기통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20여명 이상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그녀가 갓난아기 전력이 이전에도 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다.
유기 직후 갓난아기가 우는 소리를 들은 행인이 쓰레기통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이러니하게도 이 갓난아기의 아빠는 행인이 쓰레기통에서 아기를 꺼낼 때 옆에서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빠는 유기된 갓난아기가 자신의 아이인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기된 갓난아기가 자신의 아이였다는 점을 이 아빠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현재 이 남아는 아동보호서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갓난아기의 부모가 경찰 수사에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 여성에 대한 최종 공판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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