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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47번째 살인사건으로 한 해 마감
12월31일 다운타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에드몬톤은 47번째 살인사건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31일 오후 3시경 8306-자스퍼 에비뉴 소재 아파트 관리인은 바로 위층 욕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핑크빛 물방울이 저장소로 떨어지는 걸 보고 동료와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
안에서는 헤비메탈 음악이 요란하게 울렸다. 몇 번 노크를 해도 응답이 없자 문을 연 관리인은 문틈으로 보이는 광경에 경악을 했다. 실내는 온통 피범벅이었다. 그는 곧 경찰에 연락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문제의 아파트 실내에 있던 27세 남자, Joshua James Houle를 2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희생자는 20대 후반의 여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희생자의 가족들이 신원을 확인할 때까지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과 희생자는 서로 아는 사이로 판명되었고 범인으로 체포된 Houle은 아파트에 이사 온지 1주일 남짓하고 여자는 그 아파트에 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과정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희생자의 부검은 수요일 예정으로 부검을 통해 사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44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해 에드몬톤보다도 적었다. 토론토 인구는 시내 인구 2,500,000명, 광역토론토는 5,000,000명이 넘는다. 이에 비해 에드몬톤은시내 인구 730,000명 주변도시 포함해도 고작 1,000,000명 수준으로 인구대비 살인사건은 에드몬톤이 현저히 높은 것이다.
에드몬톤과 모든 면에서 비교되는 캘거리는 2011년 11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해 살인사건만큼은 캘거리를 훨씬 앞질렀다. 그외 위니펙은 39건의 살인사건이, 몬트리얼은 34건, 밴쿠버는 31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해 2011년에는 에드몬톤이 살인의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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