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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way 파이프라인 공청회 시작.. 18개월간 진행
레드포드 주수상 “공청회 기간 너무 길어”

엔브릿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관한 공청회가 지난 10일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앨버타 주정부뿐만 아니라 하퍼 연방총리 및 조우 올리버 연방 에너지장관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앨버타 주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총 55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앨버타에서 생산된 오일샌드를 BC주 연안의 탱크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이 파이프라인이 건설되면 앨버타는 오일샌드를 안정적으로 BC항만을 통해 아시아로 수출할 수 있다. 앨버타의 수출선 다각화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로의 교역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앨버타 주정부로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가능한 빨리 착공에 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BC주 Douglas 해협에 소재한 Kitimat 항구는 아시아로 수출되는 원유의 슈퍼탱크가 들어설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파이프라인은 공청회 등을 걸쳐 파이프라인이 통과하게 되는 모든 지역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는 점때문에 공사 착공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BC주Kitimat에서 국가 에너지 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 주관으로 공청회가 시작됐다. 공청회는 앞으로 BC주 및 앨버타에서 18개월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화요일 시작된 공청회에서 Gateway 프로젝트에 관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자들은 파이프라인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레드포드 주수상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프로젝트가 최종 승인까지 너무 많은 시일이 소요된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올리버 연방장관은 지난 9일 “중차대한 국가 프로젝트 승인을 둘러싸고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NEB를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First Nations 그룹들은 모임을 갖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파이프라인이 BC주 항만까지 연결되기위해서는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First Nation 지역의 승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들 First Nation 그룹은 만일 파이프라인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자연환경에 엄청한 재앙을 불러일으킨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만일 파이프라인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수질 및 각종 해상환경에 대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앨버타 신민당은 환경문제가 선결되는 조건으로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조건부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신민당은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비투맨보다는 정제 원유가 공급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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