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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도 되나..
6주 연속 온화한 날씨 지속


올 겨울은 2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장기 기상예보가 무색하게 캐나다가 연일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이래로 캐나다는 예년보다 평균 5~7도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은 BC에서 동부 온타리오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 기온만 놓고 보면 캐나다내 여러 도시에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12월 한달만 놓고 보면 토론톤의 월 평균기온은 역대 5번째, 사스케치원주의 사스카툰은 역대 2번째로 높은 월 평균기온을 보였다.
이상 고온현상이 6주이상 지속되면서 누구보다 속이 타들어 가는 사람들은 농축산업계다. 예년의 경우 서부 캐나다 평원지역의12월 평균 적설량은 평균 20~30cm에 달했으나 지난달의 경우 5~10cm에 그쳤다. 겨울철 날씨가 어느정도 낮은 기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적설량을 보여야 올해 농사에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특히 서부캐나다 평원지역의 경우 겨울철에 충분한 적설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봄 파종시즌에 가뭄피해가 우려된다. 만일 다음달까지 충분한 적설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올해 농부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지난달 캐나다 환경부는 앨버타 및 BC주를 포함한 서부캐나다와 북부 온타리오는 평년보다 낮은 추울 겨울이 올해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한 바 있다. 작년 10월에는 미국의 기상 전문회사인 ‘애큐웨더’가 올 겨울 앨버타와 BC는 라니냐 현상으로 혹한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캐나다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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