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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들 성사시 일자리 16만여개 이상 창출 가능
성사되면 일일 5백만 배럴 원유 수출
연방정부, 앨버타 주정부 및 산업계가 힘을 모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꼽으라면 누구나 주저없이 ‘키스톤 프로젝트’와 ’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지적한다.
지난 11일 캐나다 에너지연구소(Canadian Energy Research Institute)의 피터 하워드 소장은 에드몬톤 Northlands Expo Centre에서 가진 연설에서 “키스톤 및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19세기 캐나다 대륙횡단철도 건설에 버금갈 만큼 캐나다 국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사들”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가동중인 파이프라인들은 앞으로 5년후면 가동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다”면서 “이 두 거대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앨버타의 원유생산은 현재보다 일일 3백만 배럴정도가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2020년까지 일일 5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서 “생산 및 수출량 증대로 인해 앨버타에서만 16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앨버타 주정부는 연간 165억 달러의 로열티 수입이 추가로 창출된다고 강조했다.
키스톤 프로젝트는 앨버타 북부에서 미국 텍사스까지 2735km에 걸쳐 송유관을 연결하는 공사로 투자금액만 70억 달러에 이른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앨버타에서 생산된 원유는 미국으로 일일 83만 배럴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미국 석유업계도 송유관이 건설되면 미국의 중동 및 남미로의 원유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며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도 키스톤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환경단체들 및 정계의 반발 때문에 키스톤 프로젝트 승인이 대선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높다.
엔브릿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관한 공청회는 지난 10일 시작됐다. 앞으로 공청회는 BC주 및 앨버타에서 18개월에 걸쳐 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55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돼 앨버타에서 생산된 오일샌드를 BC주 연안의 슈퍼탱크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BC주 Douglas 해협에 소재한 Kitimat 항구는 아시아로 수출되는 원유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공청회 시작과 함께 First Nations그룹들 및 환경단체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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