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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30대 여성, 멕시코 휴양지에서 피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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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상대 살인,폭행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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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들의 겨울철 피한지로 각광받는 멕시코 휴양지에서 캐나다인을 상대로 한 살인 및 폭행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멕시코 여행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멕시코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던 캘거리 30대 여성이 5성급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무참하게 폭행을 당한 뒤 뇌사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이 여성은 24일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유명 휴양지에서는 작년 12월 BC주의 한 대학생이 칼에 찔린 뒤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된 뒤 이달초에는 캐나다인 2명이 별개의 휴양지에서 각각 살해됐다.
실라 내브(37세)라는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멕시코 중부 해안 리조트 관광지인 ‘마젯란’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21일 변을 당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그녀의 턱을 고정하는 치료를 하고 있기때문에 아직 말은 하지 못하고 있다. 턱 수술이 완료되면 사건 전말을 그녀를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스코샤 출신의 그녀는 캘거리에서 회사에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그녀가 변을 당한 호텔 객실 앞 복도와 엘리베이터에는 피가 흥건했으며 안면 부위가 모두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폐쇄회로 TV가 설치되지 않아 범인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병원에서는 그녀의 골절 안면 부위들을 복원하는 수술을 받은 뒤 2~3주는 지나야 캐나다로 이송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 주재 캐나다 영사관은 외교경로를 통해 멕시코 당국과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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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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