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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가스업계, 올해 시추 전망 하향조정
천연가스 하락이 가장 큰 원인
 
지난달 27일 앨버타의 천연가스 가격은 10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근래 들어 천연가스 가격이 기가쥴당 2달러 밑으로 떨어진 적은 2002년 7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주 앨버타의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기가쥴당 1.92달러로 떨어져 2002년 여름이래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기가쥴당 2.10달러로 소폭 올랐지만 천연가스 가격의 약세기조는 계속 진행형이다. 근래 들어 천연가스 채굴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산비가 낮아지고 이전에는 채굴이 불가했던 지역에서도 천연가스 채굴이 가능해진 점도 천연가스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기가쥴당 2달러를 천연가스 가격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업계로서는 천연가스의 계속된 가격 하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천연가스 수요가 가장 많은 동절기에 올해 북미는 예년 대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시추업계가 올해 서부 캐나다의 시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Petroleum Services Association of Canada(PSAC)는 올해 천연가스 시추 유정은 당초 예상보다 1,700여개 적은 13,350개로 전망했다. PSAC는 천연가스 최대 수요기인 동절기에 북미대륙에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천연가스 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향 전망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시추에 투입되는 숙련 노동자 부족도 시추 감소의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국제 천연가스 하락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앨버타 주정부다. 천연가스 가격 등락은 앨버타 국고와 직결되기때문이다. 작년에 2010/11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을 기가쥴당 3.30달러 기준으로 예상했던 앨버타 주정부로서는 최근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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