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여성 여행객 폭행한 ‘멕시코’ 남성 체포
피해 여성, 캘거리에서 안면수술 준비 중
멕시코 경찰당국이 언론에 공개한 멕시코 폭행범 모습 
지난 21일 멕시코 중부 해안리조트 관광지인 ‘마젯란’에서 남편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캘거리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멕시코 남성이 결국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메시코 현지경찰은 호세 라몬 아코스타 퀸테로(28세)를 지난 27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호텔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신상을 파악하고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혓다.
실라 내브(37세)라는 캘거리 여성은 5성급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참하게 폭행을 당한 뒤 뇌사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이 여성은 24일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치료를 받고 지난주 캘거리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는 캘거리 병원에서 안면수술을 앞두고 있다.
발견 당시 그녀가 변을 당한 호텔 객실 앞 복도와 엘리베이터에는 피가 흥건했으며 안면 부위가 모두 골절됐다. 범인은 경찰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같이 있던 여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나가려고 하자 내가 문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겁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인이 있으면 안되는 호텔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겁이 나 여성의 안면부위를 수 차례 가격한 뒤 도망갔다”고 말했다.
멕시코 경찰은 퀸테로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코카인 마약을 흡인한 상태에서 24시간 운영되는 호텔 술집에 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멕시코 유명 휴양지에서는 작년 12월 BC주의 한 대학생이 칼에 찔린 뒤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된 뒤 지난달 초에는 캐나다인 2명이 살해됐다. 캐나다 주민들의 겨울철 피한지로 각광받는 멕시코 휴양지에서 캐나다인을 상대로 한 살인 및 폭행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멕시코 여행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0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