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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예배 볼 교회 부족
 
캘거리의 교회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Southview Alliance Church 에는 약 1,500여명의 교인들이 다섯 차례로 나누어 예배를 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예배를 보기 위해 나온 교인들의 차량으로 James Mckevitt Road가 몸살을 앓았다.

교인들이 너무 많아 대강당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별도로 마련된 스크린으로 예배를 보기도 했으며 인접 학교에는 녹화된 설교를 보기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Southview 교회의 경우처럼 각 교회마다 늘어난 교인들로 인해 예배 및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도 도시계획, 비용, 조건들 때문에 쉬운 것도 아니다.

Southview 교회는 브라이들우드 서쪽에 부지를 마련해 약 950석 규모의 교회를 계획하고 있지만 계획의 승인을 위해서는 시 의회를 설득해야 하는 작업이 남아있다.

현재 북미 전 도시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캘거리에서도 비용부담을 이기지 못해 교회들은 도심에 벗어나 교외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시 의회는 경공업 단지에 교회시설을 보다 쉽게 건축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교외지역으로 나갈 경우 교회와 커뮤니티간의 유대관계가 약해져 교회가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익적 기능이 약해질 가능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밀라이즈 콘도 화재시 Southview Alliance 교회가 주민들을 위해 대피처를 제공하거나 홈리스들에게 식사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모임 장소가 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교회가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도서관이나 학교 주위에 교회를 만들고 주차장을 이들 공공기관과 함께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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