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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올해 간호사 2,000명 채용 예정
 
앨버타의 간호사 인력이 1인당 간호사 수에서 캐나다 전체 평균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목요일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만 명당 간호사 수가 938명인 캐나다 전체 평균보다 낮은 918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온타리오 86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퀘백 969명, 그리고 뉴펀들랜드는 가장 높은 1,521명을 기록했다.

앨버타 간호사협회의 헤더 스미스 씨는 1990년대 대규모 정부지원 감축 이후 제대로 된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지속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근무여건 또한 열악해 간호사가 되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경제적 활황과 인구증가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가고 있으며 2009년 5월 간호사 채용을 억제하는 조치로 인해 졸업자들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떠나고 있는 상태이다.

다행이 레드포드 주지사 등장 이후 간호과의 확대와 인력 충원에 관심을 두고 올 해부터 매년 2,0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어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의 오마르 카즈미 선임 연구원은 캐나다 전체로 볼 때 간호사의 인력수가 절대 부족한 상태가 아니며 단순히 1인당 간호사 수가 적다는 것만으로 시민들이 충분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현재 캐나다 인구증가보다 간호사 수의 증가폭이 크다고 주장한다. 2006녀부터 2010년까지 캐나다 인구는 4.7% 증가한 반면 석사학위자들의 경우 두 배, 2년 디플로마 과정의 경우는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Alberta Health and Wellness의 대변인인 하워드 메이는 앨버타 주정부가 2012년 2,000여 명의 간호사 신규채용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과 채용에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히고 있어 앨버타의 간호사 취업문호가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채용 확대 계획에는 레드포드 정부가 추진 중인 “family care centre”의 영향이 커 보인다. 이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 곧 발표될 예정이어서 앨버타의 간호사 취업문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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