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시그널 힐의 로열 뱅크에서 총기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월요일 Signal Hill Centre S.W, 5700 block의 로열 뱅크에 오후2시45분 경 한 남자가 들어와 돈을 요구하며 한 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당시 은행 안에는 고객과 직원 등 약 8명이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강도 용의자는 돈을 강탈하지 못한 상태에서 은행을 빠져 나와 도보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재 경찰은 3-40대로 보이는 갈색 머리의 남성을 쫓고 있다.

캘거리에는 지난해 35건 이상의 총기 관련 강도사건이 발생해 최근 경찰의 발표처럼 일반 범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강력 사건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