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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대학생 학자금 대출 규정 완화
$1500 달러 개인분담금 일률 적용 추진
앨버타 주정부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수혜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학자금 대출 대상자가 늘어나면 오히려 저소득층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대출 수혜자 확대에 반대의사를 표하고 있다.

지난 13일 그레그 위딬 교육부장관은 주정부 학자금 대출 신청자를 심사할 때 학생의 소득, RRSP 및 부모의 소득 등을 일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주정부는 수업료 대출에 대해 개인부담금 1,500달러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편부모 자녀의 경우 개인 부담금을 하나도 안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앨버타 주정부의 학자금 대출조건이 그 동안 지나치게 까다로워 대학에 진학을 하고 싶어도 학자금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며 “보다 많은 앨버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에 학자금 대출 규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 변경으로 학생 자신 또는 학생 부모들이 얼마의 소득을 버는지에 대한 복잡한 계산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이제 주정부의 학자금 대출은 학생의 개인부담금을 명시했기 때문에 주정부에서 얼마만큼의 대출지원이 가능한지만이 고려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 집권당인 PC당은 전문학교 이상을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졸업장학금’ 형식으로 보조를 해 학자금 대출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졸업장학금은 전문학교 1,000달러, 칼리지 1,500달러,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들에게는 2,000달러가 제시되고 있다.

주정부는 대학 졸업후 일정기간 앨버타에서 일을 하는 전문직의 경우 장학금 형식으로 학자금 대출을 감면해주는 제도도 검토중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전문직은 ‘간호사, 의료 전문의, 기술자 및 사회봉사 관련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정부는 모든 주정부 산하 대출 지원제도들을 ‘Student Aid Alberta’라는 기관을 신설해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주정부의 올해 학생 대출금 예산은 2억7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약 7백만 달러 증액됐다.
야당은 주정부의 학자금 대출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들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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