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이 연쇄 강도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이 용의자는 지난 6일 새벽 1시경 캘거리Ogden Rd.에 소재한 7-Eleven에 들어가 해머로 유리카운터를 깨고 현금과 복권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용의자는 수시간후 7-Eleven 인근에 소재한 Biz Food Mart에 들어가 역시 해머로 유리카운터를 깨고 현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새벽시간 Riverbend소재 Petro Canada와 NW Bowness Rd.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용의자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들 점포들에서도 곤봉으로 유리 카운터를 깨고 현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만일 강도용의자가 돈을 요구하면 순순히 따르는 것이 좋다”면서 “이 강도용의자가 성격이 예측이 불가능해 용의자에게 대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 용의자는 170cm가량의 백인으로 30~35세정도로 추정된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 403-567-6600, 1-800-222-8477)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