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Peach bridge 3월 24일 개통(?)
당초 완공예정보다 1년 반 늦어
 
다리 시공사 선정 및 설계단계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캘거리 Peace Bridge가 3월에는 드디어 개통될 전망이다. 시당국은 245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Peace Bridge가 3월 24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리 설계때부터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다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이 다리는 당초 완공시기를 벌써 1년 이상을 훌쩍 넘겨버린 상태다. 이 다리는 공사 시작전부터 막대한 공사비용으로 입방아에 올랐고 다리 설계를 여러 회사들로부터 받지 않고 한 건축회사에 밀어줬다는 의혹도 많았다. 공사 도중 다리 설계 건축회사인 Santiago Calatrava의 디자인이 복잡해 도로 공사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작년 4월부터 9월까지는다리 용접 부분에 결함이 발생돼 공사가 거의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 다리는 본래 시공업체인 Graham Construction이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당국과 계약한 공사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보우강을 가로질러 다운타운을 잇는 이 다리는 주민들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로 기대를 모았다. 이 다리는 작년말 구조물 공사를 끝내고 콘크리트 갑판, 유리 레일, 보안카메라 및 전등 설치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당국은 설계를 맡은 스페인의 Santiago Calatrava측에 다리 완공식 날짜를 알려주었으나 그가 완공식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본래 이 다리는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작됐으나 이후 2011년 6월, 가을로 연이어 완공이 연기됐다.
그러나 다리가 완공된 이후에도 이 다리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이 다리에서 200미터 인근에 보행자들을 위한 다리가 이미 있음에도 불구하고 2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다리를 건설한 것 자체가 돈 낭비라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사회 일각에서도 캘거리안에 사회제반시설을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들이 많이 있는데 거금을 포장만 그럴싸한 다리 건설에 투입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많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