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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회사Cenovus, 중국으로 첫 원유 수출
하퍼총리 ‘에너지 세일외교’ 빛을 보나
캘거리에 본사들 둔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Cenovus Energy Inc가 중국으로 첫 원유를 수출했다. Cenovus Energy는 “약 25만 배럴의 원유를 2주전 중국으로 선적했다”면서 “원유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측면에서 중국으로의 이번 첫 선적은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Cenovus Energy의 이번 첫 원유수출은 하퍼 총리의 중국 방문이후 발표된 첫 에너지 수출 작품이라는 점과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퍼 총리는 이달초 중국을 방문하여 캐나다 에너지자원 세일 외교를 펼친 바 있다. Cenovus Energy의 브라이언 퍼거슨 사장은 이달초 하퍼 총리의 중국 방문단에 경제계 일원으로 동행한 바 있다. 그는 “하퍼 총리 방중에 동행하면서 중국 경제계와 유대관계를 쌓는데 도움이 되었다”면서도 “이번 선적은 하퍼 총리의 중국 방문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앨버타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총 55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에드몬톤 북동쪽Bruderheim에서 BC 키티맷까지 총 1,200km 거리에 파이프라인이 건설되면 2017년 경에는 일일 525,000배럴의 원유를 태평양을 통해 아시아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환경단체 및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지역들로부터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들은 만일 파이프라인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자연환경에 엄청한 재앙을 불러 일으킨다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가 에너지 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 주관으로 시작된 공청회는 내년 중순까지 BC 및 앨버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Cenovus Energy는 앨버타에서 BC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Northern Gateway’ 프로젝트의 열렬한 지지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에 수출된 원유는 에드몬톤에서 밴쿠버Westridge Marine Terminal까지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매일 12,000배럴씩 수송됐다.
한편Cenovus는 앨버타 북부Telephone Lake 오일샌드 개발에 참여할 합작투자회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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