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공원측이 “록키산들에서 눈사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밴프 및 록키 지역으로 산행이나 스키 등을 즐기려는 록키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눈사태 경계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재스퍼, 밴프, 요호, 쿠터니, 글레이셔 및 워터톤 지역들이다. 국립공원측은 기존 눈더미가 쌓인 산에 근래 들어 눈이 계속 내리면서 지층이 불안정해지면서 눈사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재난센터는Purcells, Kootenay Boundary, Lizard Range 지역의 눈사태 위험을 보통에서 위험으로 경고수준을 높였다. 일부 지역들의 경우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약한 눈더미층이 형성돼있고 눈더미 위에 20cm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눈더미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내려진 경보는 2주는 지속될 것으로 국립공원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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