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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잇단 살인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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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7건의 살인사건으로 기록을 세웠던 에드몬톤에 올해 들어 2개월만에 첫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일요일 새벽 5시경 101스트리트 134에비뉴에서 뒷길에서 22세 청년이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누워 있는 것을 지나는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응급요원이 출동했으나 청년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올해 첫 살인사건으로 규정했다. 부검을 마친 경찰은 사인을 밝히지 않고 이 사건이 우연히 일어난 사건은 아니지만 갱이나 마약에 연루된 사건이지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경찰은 목격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익명으로 제보를 원할 경우 1-800-222-8477로 전화 하면 된다. 한편 가르뉴 지역에서도 세입자들끼리 말다툼이 일어나 51세 신원미상의 여자가 심한 부상 끝에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앨버타 대학 부근 108스트리트 85에비뉴 주택에 한달 전 이사온 여인은 일요일 아침 얼굴이 찢기고 타박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리며 이웃집을 찾아와 도움을 청하며 택시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으나 그날 저녁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인에게 전화를 빌려준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그 여자는 엠블란스는 너무 비싸다면서 택시를 불렀다”면서 여러 가구가 사는 그 집은 토요일 저녁 별다른 일 없이 조용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 알았다면 경찰에 전화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주택에 사는 23세 남자도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그 집에 사는 28세 남자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작년 2월 말 에드몬톤은 10건의 살인사건이 있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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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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