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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잃어버린 개, 캘거리에서 찾아
4년 전 미국 아칸소에서 생후 4개월 만에 잃어버린 개가 캘거리에서 발견되어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토요일 NW 지역의 한 공원에서 돌아다니다 발견된 순종 초콜릿 색의 라브라도어 리트리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 칩으로 자신의 개인 것을 확인한 주인 메리 수 파머 씨는 약 4년 만에 되찾은 개를 만나기 위해 직접 달려왔다고 한다.

파머 씨는 오리 사냥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500짜리 강아지를 샀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집으로 돌아 온 후 확인해 보니 강아지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후 가족은 곳곳에 강아지를 찾는 전단을 붙이고 동물 병원이나 보호소 등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강아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하고 찾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강아지는 오레곤의 한 사람에게 입양되어 버디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으며 이 남자가 최근 BC 주의 쿠트니로 이주하면서 캐나다로 왔다. 지난 주말 캘거리를 방문하는 동안 개가 탈출해 Bylaw officer에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개 주인은 개가 2,800km나 떨어진 곳에 고향을 두고 왔다는 소리에 두말없이 고향으로 가는 것에 동의했다고 한다.

이 개를 미국으로 돌려보낸 시 공무원은 사스카툰이나 빅토리아 등 다른 캐나다 지역으로는 개를 보낸 경험이 있지만 미국으로 보내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덧붙여 등록된 마이크로칩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개를 등록하는 것이 잃어버렸을 경우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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