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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퇴직연금 수급 연령 67세로 상향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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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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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퇴직연금 수급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7세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2023년부터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재무부가 내놓은 긴축 재정안에 이른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 당시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연방 지출 예산을 약 52억 달러 삭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방정부는 퇴직연금 수급 연령을 2년 상향 조정함으로써 국내 노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하퍼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65세에 연금을 수령하는 계층과 이번 상향조정으로 2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계층간의 반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플래허티 장관은 “캐나다의 경제구조 및 고용시장이 개편된만큼 퇴직연금 제도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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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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