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가 비즈니스 택스 와 비 주거용 재산세를 통합해 부과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두 세금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택스 부과에 관련된 행정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시 의회는 이번 주 월요일 세금을 통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넨시 시장은 이번 세금 통합은 행정효율성 제고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주들에게 세부담 경감효과를 가져오는 일거양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비영리 단체나 비 주거용 빌딩 소유주들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줄어드는 세금이 자신들에게 부과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캘거리 시는 비영리 단체에 대한 세금부담 경감 옵션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캘거리는 현재 비즈니스 세금을 별도로 부과하는 몇 안되는 도시들 중의 하나이다.
비즈니스 세금 통합은 주거용 재산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캘거리 시는 이번 통합으로 약 $1.3M에 해당하는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10년에 걸쳐 비 주거용 납세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약 65%의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세금통합으로 세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