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고용시장 강세는 현재진행형이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에서는 작년 3월 이래로 약 64,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2월의 경우 4,4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앨버타는 3월 들어 고용시장에 신규 진입한 사람들이 늘면서 실업률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광역 캘거리의 3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3월에 일자리를 새로 구한 근로자는 5,300여명으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캘거리에서는 29,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앨버타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전국적으로 창출된 일자리의 32.9%가 앨버타에서 생겨났다. 3월에 앨버타 고용시장을 주도한 부문은 기술 및 연구분야로 8,4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그 뒤를 건축(4,600여개), 비즈니스 및 서비스부문(3,900여개)가 이었다. 전국에서 3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4.8%를 기록했다. 그 뒤를 앨버타와 매니토바가 똑같이 5.3%의 실업률을 보이며 동률을 이뤘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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