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캐나다 내에 retail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소니와 애플의 경쟁사인 한국의 삼성은 소비자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이를 계획했다고 했다. 새롭게 선보일 삼성 스토어는 삼성의 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Experience Zone과 store-within-a-store를 선보여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었던 삼성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장을 열게 된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들과 위치등을 결정하는 최종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말까지 첫번째 삼성 스토어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품격 전자 브랜드인 삼성의 이번 움직임은 자사의 위상이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도 높아짐에 따라 이루어 진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고객들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았던 방식의 삼성 브랜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삼성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모든 스토어는 획일적인 디자인과 직원 교육이 이루어 질것이지만, 애플과 소니와는 다르게 운영 자체는 외부로 수주를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안에서는 이미 store-within-a-store의 컨셉을 Telus와 함께 시험해보고 있다.

삼성과 더불어 Microsoft역시 캐나다 내에 retail 매장을 2012년중 토론토의 Yorkdale 쇼핑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형 retail 매장인 Best Buy나 Future Shop내에서는 자사의 쇼케이스등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