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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넨시시장은 와일드로즈 지지(?)
넨시 시장, 와일드로즈당 SE LRT 신설 도와줄 것 같다
 
이번 4.23 앨버타 총선에서 중립입장을 지키겠다던 캘거리 넨시시장이 와일드로즈당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넨시 시장은 “자신은 어떤 당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면서도 “수십년 간 정체에 빠져있는 SE LRT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한 와일드로즈당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다니엘 스미스 와일드로즈당 당수는 자신이 당선되면 주정부의 세수 및 재정흑자의 10%를 각 지자체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PC당은 2014년경 앨버타 국고가 흑자로 전환되면 각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사회제반시설 지원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캘거리시의 재정상태를 감안한다면 SE LRT 신설은 2020년 후반은 되어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넨시시장은 “PC당은 캘거리 SE LRT 신설 지원에 관한 어떤 계획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주정부 세수와 재정흑자분의 일정 부분을 LRT 신설 지원으로 전용하겠다는 와일드로즈당의 공약이 훨씬 현실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캘거리는 선거구가 25개에 달한다”면서 “캘거리에서 승리를 거두는 정당이 앨버타의 차기 정권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 정당이 단독정권 또는 연립정권 형태로 앨버타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44석에서 87석을 확보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와일드로즈는 PC당을 제치고 지지도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넨시 시장은 다니엘 스미스 와일드로즈 당수와 캘거리대학교 재학 시절 같이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급우로 알려져있다.
다니엘 스미스 당수는 “현 앨버타 주정부는 각 지자체를 신임하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와일드로즈당이 1당으로 올라서면 각 지자체와의 업무협의를 강화해 상생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11일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캘거리 시장선거에서 넨시 현 시장과 자웅을 겨뤘던 릭 맥아이버 전 시의원은 이번 총선에 SE 캘거리 선거구에 출마를 한 상황이다. 맥아이버 전 시의원은 “세수 마련 및 재정흑자를 통해 캘거리 SE LRT 건설을 지원하겠다는 와일드로즈당의 전략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당국은 SE LRT 건설을 위해서는 약 2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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