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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총선 후보자 팻말 단속 놓고 논란
어느 당 팻말은 철거하고 어느 당은 그냥 놔두고
 
4.23 앨버타 총선을 앞두고 길거리 곳곳에서 각 정당 후보자의 선전팻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후보자 선전팻말은 길거리 아무데나 설치하면 안된다. 에드몬톤의 경우 후보자 선전팻말은 사유지에만 설치할 수 있다. 시 조례는 Wayne Gretzky Drive나Groat Road 등과 같은 주요 도로들 길가에 선전팻말을 설치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주요 도로 길가에 팻말을 설치하면 운전자들의 주의산만을 유도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조례규정의 취지다.
또한 팻말은 교차로 및 신호등에서 30미터 이내에 설치해도 위법이다. 팻말은 반드시 길 모퉁이에서 3미터 밖에 지면에 설치해야 한다. 각 후보자들은 선거후 3일이내 모두 팻말들을 철거해야 한다.
한편 에드몬톤 서쪽 주택가는 조례 단속공무원의 팻말 단속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떤 후보들의 팻말들은 강제로 철거하고 다른 후보들의 팻말들은 그냥 나뒀기때문이다. Westridge지역의 경우 조례 단속공무원들은 와일드로즈 및 NDP 후보의 팻말은 철거하고 PC당과 자유당 후보의 팻말은 철거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당국은 “조례 단속공무원들은 어떤 정치적 편향을 가지고 각 후보자의 팻말을 철거하지는 않는다”면서 “해당 후보자의 선거진영에 연락이 닿지 않아 철거가 진행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시당국은 불법 팻말을 발견하게 되면 조례 공무원들은 해당 후보자의 선거진영에 연락을 해 자진 철거를 유도한다. 만일 해당 후보자의 선거진영에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만 철거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 주 총선을 앞두고 각 당간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각 후보의 팻말도 논란거리가 되는 듯 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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