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응급실을 가야하는 사람들은 미리 온라인을 통해 응급실 대기시간을 확인해 대기시간이 적게 열리는 응급실을 골라서 갈 수 있게 됐다.
앨버타 보건부는 에드몬톤과 캘거리 응급실의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응급환자의 보호자들은 앨버타 보건부 홈페이지(
http://www.albertahealthservices.ca/5326.asp)에 접속하여 각 응급실별 대기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응급실 현황은 2분마다 업데이트된다.
보건부는 “이번 온라인 서비스 개시로 응급환자들은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대기시간 현황을 확인해 대기시간이 짧은 응급실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가 응급실 대기시간 감축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레드 혼 보건부장관은 “앨버타의 응급실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서비스 개통은 의료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주정부의 약속을 실천하는 한 사례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