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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업계, 고소득층 진입가능성 타 업종보다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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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업계 평균 주급 2,100달러 육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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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에서 돈을 많이 버는 직종에 종사하고 싶으면 에너지업계로 가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연방통계청 발표로도 입증이 된다. 앨버타 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2,061달러(올 1월말 기준)으로 전 업종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균주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앨버타의 평균 주급 1,065.46(1월말 기준)보다도 훨씬 높다. 한편 최근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발표한 한 보고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캐나다의 상위 1% 고소득층에 속할 가능성은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은 캐나다 성인인구의 약 1%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상위 1% 고속득층의 5%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현재 에너지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전국적으로 21만여 명으로 이들의 평균 주급은 1,800달러를 상회한다. 앨버타는 다른 업종들에 비해 평균 임금이 높은 ‘석유, 가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비중이 타 주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에너지산업은 높은 연봉, 인력 수요 증대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고소득을 원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산업 이외에 상위 1% 고소득층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는 의료, 법률 및 금융전문직종 등이 꼽혔다. 이들 전문직종 종사자들은 다른 어떤 직종보다도 캐나다에서 고소득층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직종들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고소득층의 83%는 남성들이며 52%는 일주일에 최소 50시간 이상 일을 해 일반 근로자들보다 근무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빈부격차가 1970년말 이후로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빈부격차는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벌어져 캐나다 전체 소득의 18% 가까이가 상위 1%에 집중돼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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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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