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거주 여류 수필가 탁재덕씨가 2012년 해외문학(발행인 조윤호)이 시행한 문학작품 공모전에 도전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해마다 미국 LA 해외문인협회(회장 이종학)가 주관하는 공모전에는 이번에도 수필부문에 50여 편의 응모작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탁재덕씨의 <겨울산, 그리고 또 하나의 산>이 신인상에 뽑혔다. 탁재덕씨는 이민 한국문학지 月刊 純粹文學의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한국문인협회원, 얼음꽃문학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성 수필가이다. 그러나 탁재덕씨는 해외문인들과의 문학적 역량을 겨루는 기회를 통해서 상호 교류의 길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신인상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심사위원(조윤호·김영교·정화영)은 깨달음을 담고 있는 격조 있는 주제를 탄탄한 문장 실력으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수필가 탁재덕씨는 “이제 겨우 넋두리를 벗어난 글.”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다시 신인상이라는 도전을 통해서 청량한 바람에 눅눅해진 마음을 수필을 통해 펼져 말려볼 생각이라고 다짐한다.  
한편 지난 6월 13일 해외문학 제14회 대상과 신인상 시상식이 LA 시내 로텍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시상식에는 에드몬톤에서 해외문학 편집위원이기도한 시인 김숙경씨와 수상자 수필가 탁재덕씨가 참석했으며 김숙경씨는 시 낭송으로 많을 갈채를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미시문학 교류를 하는 해외문인협회는 한미시낭송회와 한미시집을 발행하고 있다.<해외문학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