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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가톨릭교육청, HPV백신 학교접종 정책 바꿔야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종교적인 이유로 학교단위에서 G5부터 G9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반대하고 있어 많은 의사들과 부모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고 한다.

캘거리 헤럴드는 가톨릭 교육청은 2008년 혼전 성관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주교 프레드 헨리의 도덕적, 종교적 지침에 따라 학교차원의 HPV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가톨릭 학교들의 학생들의 접종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부모들과 의사, 전문가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가톨릭 교육청은 부모들에게 신념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U of C의 줄리엣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에드몬톤 가톨릭 학교의 백신 접종률은 70퍼센트에 달했지만 같은 기간 캘거리의 경우는 단 18.9퍼센트만이 접종해 심각하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학교단위 접종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6월 30일까지 가톨릭 교육청에 학교단위HPV접종금지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금지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문제가 과연 종교적 신념과 배치되는지 가톨릭 교육청이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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