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캐나다는 지난달의 판매량이 1% 늘었다고 발표하며 이는 31개월동안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토요타 캐나다는 판매량이 67%가 성장했으나 이는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에 지진과 쓰나미를 겪은후에 생산량에 막대한 영향이 받은 후에 나온 결과 이기에 조금은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크라이슬러 뿐만 아니라 포드 역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이 역시도 보통 판매량이 줄어드는 1-4월이후에 나온 것이라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GM사태이후 약세를 보이는 미국 브랜드의 상승세는 눈여겨 볼만하다. 이러한 원인을캐나다의 자동차 판매 1위를 되찾기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플랜에서 찾을 수 있다.
포드의 Fiesta, Fusion, Taurus는 30.5%의 판매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트럭들은 26%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면 약 8천대 이상이 더 팔린 수치이다. 이탈리아의 Fiat를 판매하고 있는 크라이슬러는 트럭 판매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 판매성장률의 절반을 자사의 트럭 판매가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캐나다에만 보이는 듯 하다. 미국의 판매량은 오히려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날씨가 따뜻하지면 판매량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기름값이 떨어지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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