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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9일 오후 연쇄 정전사태 발생
주정부, 진상 조사 나서
 
지난 월요일 오후 캘거리를 중심으로 연쇄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연쇄 정전사태는 폭염에 따른 전력사용 급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전사태 이후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각 가정에 절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는 폭염 및 전력 발전기 고장이 발생하면서 전력회사들이 전력 공급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연쇄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폭염이 갑작스레 찾아온 기상이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가 미리 각 전력회사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9일 오후 캘거리와 일부 지역은 30여 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스탬피드 행사장 놀이공원에서는 Skyride를 타던 사람들이 정전으로 기구가 멈추면서 공중에서 뙤약볕아래 한 시간 가까이 대기하기도 했다. 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조명등 및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지난 월요일 발생한 대규모 연쇄 정전사태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번 정전사태가 발전소들의 관리 소홀로 비롯됐는지 및 전력회사들이 전력가 인상을 위해 고의적으로 담합을 벌였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야당에서는 일시에 6개의 전력발전소가 전력 공급을 중단한 것은 모종의 음모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야당은 앨버타 전력 시스템에 대한 주정부의 관리,감독 소홀도 질타하고 있다. 9일 오전만 하더라도 메가와트/시간당 11달러에 형성됐던 전력가는 정전사태 발생이후 순식간에 메가와트/시간당 1,000달러 수준으로 폭등하기도 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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