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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양대 도시, 폭염으로 몸살
에드몬톤, 9일은 48년만에 가장 뜨거웠던 날
에드몬톤 시청앞 분수대에서 여름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출처: 에드몬톤 저널) 
한국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미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비록 모국보다는 못 하지만 앨버타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한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9일 에드몬톤의 낮 최고기온은 33.1도를 기록해 해당일만 놓고 보면 이날은 48년만에 가장 뜨거웠던 날로 기록됐다. 이날 에드몬톤 도심공항의 낮 최고기온은 1964년 7월 9일에 세운 31.7도를 가볍게 제쳤다.
에드슨과 슬레이브 레이크는 31.9도 및 31도를 각각 기록해 2010년 최고 기온기록을 제쳤다. 레드디어도 31도를 기록했다. 에드몬톤, 세인트 앨버타 및 셔우드파크를 비롯한 중부 앨버타에는 체감기온이 40도까지 치솟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9일 캘거리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온 날씨는 이번주 내내 지속됐다.
앨버타는 이번주 내내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사용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온 날씨는 앨버타에 강한 고기압 전선이 형성되면서 이번주 내내 지속됐다. 기상청은 고온 건조한 기후가 일주일 내내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6~7도 가까이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폭염이 엄습하자 에드몬톤과 캘거리의 야외수영장들은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일주일 내내 북적거렸다. 또한 가정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가전매장에서 선풍기나 휴대용 에어콘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앨버타 보건부는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시에는 최소 SPF 30이상의 선스크린을 바르고 모자 및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SPF 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 또한 카페인이 없고 비알코올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도 탈수현상을 막을 수 있다.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 및 피부암 등 다른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엷은 구름과 얇은 옷도 통과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때는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발라 적당한 노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바로 그늘진 지역으로 피해야 하며 젖는 타월로 몸을 감싸는 응급조치가 요구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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