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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 수출 감소
4~5월 사이 7.5% 감소
1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의 에너지 수출이 4~5월 사이에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앨버타는 5월에 비투맨 및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원을 약 56억 달러를 수출했다. 수출량의 98%는 미국으로 집중됐다. 5월 에너지 수출액은 전월 대비 무려 약 4억6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앨버타는 5월에 약 5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4월에 비해 무역흑자폭이 5억 달러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캐나다의 5월 무역적자는 약 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온타리오, BC, 매니토바 및 노바스코샤 등이 모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앨버타의 에너지 수출 감소는 국제유가 하락 및 미국 중서부지역의 정유 생산능력 저하 등이 꼽히고 있다. 전체적으로 앨버타의 수출량은 1년 전에 비해 늘고 있는 추세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수출 채산성은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에너지 자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로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 불투명 및 미국 경기지표 하락 등이 치명적이다. 특히 미국은 고용지수가 여전히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주 전해지면서 경기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체적으로도 신뢰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스페인 정부가 긴축 재정정책을 발표했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지난 3월 배럴당 108달러에 형성되던 국제유가는 6월말 배럴당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근래 들어 국제유가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전문가들은 국제적으로 여러 변수들이 있지만 국제유가는 향후 수개월간 배럴당 85~95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석유근로자 파업 장기화 및 시리아-터키간 갈등 증폭 등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난달말 시작된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소속 생산현장 근로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노르웨이 북해 석유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초 2개 플랫폼에서 시작된 파업은 4개 플랫폼이 추가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일 15만 배럴의 석유생산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 일일 15만 배럴이면 노르웨이 전체 일일 석유 생산량의 7%에 해당한다. 시리아가 터키 전투기를 격추한 이후 양국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도 국제 유가시장에는 부담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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