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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중부 선드리, 원유유출 여파로 관광업 타격
여름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선드리가 올해는 파이프라인 원유유출 여파로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6월7일 선드리 북쪽 2km지점 파이프라인에서 원유가 유출되면서 475,000리터의 원유가 레드디어강으로 흘러들어갔다. 원유유출에 따른 수습작업들은 모두 완료됐으나Rocky Mountain foothills 지역의 원유유출 수습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관광객들이 오해하면서 선드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원유 유출은 강하류지역에서 발생했고 여름철 관광객들의 레저 활동이 이뤄지는 상류부분은 원유유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여름이 끝나기전 선드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상공회의소는 블레이크 리차드 주의원과 함께 지난 30일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지역에서는 캠핑, 래프팅, 승마, 사냥 및 낚시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하다. 관광산업이 주춤하면서 선드리 지역경제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선드리 지역의 레스토랑에서 중고서점까지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이면 한가하게 독서를 즐기며 휴가를 즐기는 시즌인데 찾는 관광객들이 없다보니 중고서점도 한산한 분위기다. 여름철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손님들이 없어 한숨을 짓고 있다.
Otter Rafting Adventures의 경우 예년에 비해 래프팅 고객들이 80% 감소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레드디어강에서 래프팅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그러나 래프팅 회사는 손님 감소가 단지 선드리 지역의 원유유출 여파때문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 올 초여름에 비가 많아 강수위가 높아졌고 캘거리 주변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사람들의 사고가 잇따랐다는 점도 손님 감소의 이유라고 이 회사는 보고 있다.
한편 현재 레드디어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기에 강 수위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이 회사는 밝히고 있다. 또한 강수위가 일정 부분 높으면 보트에서 떨어져도 바위에 부딪힐 염려가 적어 안전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입장이다. 선드리 지역 업체들은 관계당국의 원유 유출지역에 관한 정보가 불확실해 일반 사람들의 오해가 깊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적어도 레드디어 강 어느 지역이 원유유출 피해를 입었는지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고 주민들은 불평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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