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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시장 이상 과열현상
7월 거래량, 1년 전에 비해 27% 증가
지난 7월 캘거리는 부동산 거래건수가 2,502건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27%의 매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7월 부동산 매매는 40,863건을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3.3%의 매매 증가율에 그쳤다. 결국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다른 타도시들에 비해 이상 과열 현상을 보였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캘거리의 7월 평균 매매가는 409,670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했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올해 들어 캘거리는 부동산붐이 절정에 달했던 2007년에는 못 미치지만 매매량 자체는 경기 호황시절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CREB는 작년에 13,120건을 기록했던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14,800건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평균 매매가는 작년 398,225달러에서 410,123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CREB는 전망했다.
국제 경기 불투명에 따른 앨버타의 석유, 가스부문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및 장기 부동산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CREB는 분석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이상과열에 따른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 하반기는 상반기만큼 활발한 매매 움직임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캘거리는 에너지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만큼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향배가 캘거리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는 에너지산업 강세에 따른 고용 및 유입인구 증가, 소비자 시장신뢰도 향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유럽재정위기 및 중국, 인도를 위시한 신흥공업국들의 경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앨버타의 에너지 산업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앨버타를 제외한 다른 대도시들의 부동산 거래는 한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월 거래물량은 1년 전에 비해 토론토는 1.4%, 밴쿠버는 0.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신규 매물은 평균 3.3% 줄었으나 타 대도시들은 판매 부진 등으로 전체 매물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토론토, 밴쿠버를 비롯한 타주 대도시들의 경우 가계 부채에 부담을 느끼는 가계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 여파로 고용창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부동산 거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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