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에 소재한 생활수준연구센터가 2003부터 2011년까지 과거 10년간 행복지수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민 상당수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12세 이상의 캐나다 국민중 92.3%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조사때 91.3%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10대의 96.9%가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노령자의 89.1%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주민이 많은 주는 유콘, 퀘벡, PEI, 뉴브런스윅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니토바, 노스웨스트준주, 온타리오 및 누나붓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행복지수가 조금 떨어졌다. 지난 2003년 조사때보다 행복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주는 퀘벡과 유콘이었다. 시골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도시 주민들보다 높았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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