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분들로 잘 아시지만 캘거리에는 현지 신문사가 캘거리 헤럴드와 선 두 개 밖에 없다. 그러면 캘거리 주민들은 어떤 신문을 많이 구독할까? Newspaper Audiece DataBank에서 실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캘거리 주민들은 129년의 역사를 가진 캘거리헤럴드를 선지보다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한번 이상 캘거리헤럴드를 읽는다는 주민은 580,700여 명에 달했다. 반면 캘거리 선지를 매주 한번 이상 구독한다는 주민은 390,800여 명으로 헤럴드 구독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헤럴드는 선지에 비해 종이신문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구독자 선지보다 훨씬 많았다. 헤럴드지의 평일 구독자는 273,000여 명으로 선지보다 구독자가 76%가까이 많았다. 토요일판의 경우 헤럴드 구독자는 244,900여 명으로 선지보다 구독자가 50% 가까이 많았다. 헤럴드의 주간 온라인 구독자는 205,700여 명으로 이 또한 선지보다 두 배가까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졸 이상 집을 소유하고 있는 전문직들의 헤럴드 구독율은 선지보다 100% 이상 높았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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