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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가톨릭 교육청 파업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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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로 3주만에 업무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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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돌입했던 에드몬톤 가톨릭 교육청 산하 행정직원들이 3주만에 파업을 풀고 화요일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파업 중 노사는 2년간 유효한 단체협약을 맺어 월요일 저녁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총 회원 729명 중 찬성 583표를 얻어 단체협약이 통과 되었다. 도서관 사서, 보조교사, 행정직원들로 구성된 C.E.P. local 52-A는 “노조원들이 목적을 이루었다고 결정했다”는 발표로 파업이 종식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알려진 단체협약의 내용은 첫 해 급여를 4.54% 인상하고 인상분을 1년 전 급여부터 소급 적용하고 이듬해에는 $600 보너스를 일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단체협약 내용 중에는 다른 직종 직원들, 즉 교사의 급여가 오르면 오른 만큼의 비율로 자동적으로 급여가 인상되는 matching system을 적용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감원으로 인해 업무량이 과중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항도 들어 있다. 그 외 사측(교육청)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일체 불이익을 주지 않고 노측(노동조합)도 파업에 불참한 회원들에게 벌금 부과나 징계들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대해 노조측은 대체로 협약 내용에 만족하며 “2년 협약은 너무 짧다. 이번에는 우리가 양보했으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교육청 측은 “합의에 도달해 다행이다. 파업을 풀고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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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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