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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장로 별세
 
캘거리에서 초대 노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태석 옹이 96세를 일기로 지난 9월 26일(수) 별세하였다.
한인장로교회 최창선 담임목사의 집도로 열린 28일(금) 입관예배와 29일(토) 발인 예배, 하관 예배에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1974년 캐나다로 이민 온 김태석 옹은 77년 캘거리 처음으로 노인회를 설립하면서 초대 노인회장직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2대와 6~7대까지 총 4회에 걸쳐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고 한인장로교회에서 86년부터 90년까지 장로직으로 봉사했다.
한편 김태석 옹은 노인회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3월 노인회 창립 30주년 행사 때 노인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감사패를 받은 고인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전 저희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던 중 한인들끼리 모여 한국말로 대화하며 고향의 향수를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노인회를 창설했다”며 당시를 회고하였으며 “지금처럼 이렇게 발전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이민 1세와 2세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한바 있다.
1916년 1월 4일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출생한 김태석 옹은 34년 김명도 여사와 혼인하였으며 40년 중국 봉천에서 안수집사로 임명 받았고 모국서 계림산업에 근무하다가 74년 캐나다로 이민 왔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명도 권사가 있으며 슬하에 1남 5녀를 두었고 14명의 손주와 19명의 증손주를 둔 유복한 가정을 꾸렸다.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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