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학의 전경
지난 3일 영국 타임스의 계열사인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12-13년 전세계 대학 평가에서 캐나다 대학교 5개교가 100위 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캐나다 대학교들의 전체적인 순위는 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9위를 기록했던 토론토대는 올해 2단계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2위를 기록한 브리티시컬럼비아(UBC)는 올해 30위로 떨어졌다. 앨버타에서는 앨버타 대학교 121위, 캘거리 대학교는 226-250위 그룹에 포함됐다. UBC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캐나다 대학교는 맥길 대학교가 34위, 몬트리올 대학교가 84위, 맥매스터 대학교가 88위, 오타와 대학교가 171위, 빅토리아 대학교가 196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교수협의회는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전세계 대학 순위가 뚜렷한 기준이 없는 효용도가 떨어지는 순위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총 4개교가 200위권 안에 포함됐다. 포스텍이 50위, 서울대 59위, 카이스트 68위 및 연세대가 183위를 기록했다. 201-225위 그룹에는 성균관대, 226-250위 그룹에 고려대가 포함됐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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