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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충동구매가 새로운 빚의 원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 사람들을 빚으로 몰아 가는 주택 모기지가 주춤해진 틈을 타 자동차 구매와 충동구매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사람들이 부담하고 있는 충동구매는 연평균 3,720달러로 집계되었다.

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사람들이 주택 모기지와 상관없는 채무는 2012년 중반 26,221달러로 집계되었으며 2004년 모기지 외의 채무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 최대라고 한다.

신용카드와 Line of Credit 채무는 감소되고 있지만 자동차 구매를 위해 부담해야 하는 채무는 13.2%가 증가해 모기지 이외의 채무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에는 실업이나 경제적 충격이 더해지면 자칫 심각한 경제적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장기간에 걸쳐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부담하는 모기지 같은 채무 대신 사람들이 감가상각으로 자산의 가치가 줄어드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빚을 지는 형태로 변해가는 것이 채무의 질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유형의 채무가 증가하면서 일명 “부채 해결”이라는 debt settlement 회사가 급속히 증가하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한다. 이들은 선수수료를 떼고 채권자에게 지불해야 할 빚을 대신 갚아준다. 이런 형태의 대부업체들은 지난 2008년 미국에서 “no income, no job, no assets”이란 광고로 유행한 닌자 론의 부활로 보고 있다.

자동차 구매로 인한 빚의 증가는 최근 자동차 회사들의 엄청난 판촉으로 인해 젊은층에 대부분 집중되고 있어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경제위기 이후 지출을 줄이고 있는 반면 캐나다의 경우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현재 152%로 치솟아 있으며 젊은층이 렌트나 엔트리 레벨의 주택구매를 건너뛰고 더 비싼 집을 구매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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