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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형쇼핑몰, 야외주차장 줄어들 듯
 
캘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쇼핑몰의 신축허가조건 변경이 상당한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캘거리시는 향후 캘거리에 들어서는 월마트 등의 대형쇼핑센터의 디자인 기준을 변경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도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즉, 기존의 넓은 주차장을 줄이고 지하주차장이나 주차빌딩을 건설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쇼핑센터가 자동차 위주의 디자인이었던 것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넨시 시장은 기존의 대규모 주차장이 옥외에 들어서는 형태의 대형쇼핑센터의 허가는 그만둘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캘거리시는 신규 대형쇼핑센터의 주차가능대수 중 80퍼센트는 지하주차장이나 파케이드 형태의 주차빌딩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야외주차형태를 줄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개발업자들은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공사에 캘거리시가 자금을 지원할 것이냐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케네디언 타이어나 월마트 등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쇼핑센터의 주주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80퍼센트 주차장 규정과 쇼핑센터의 정문이 도로에 인접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은 지하주차장이나 주차빌딩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고객들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캘거리시나 넨시시장은 쇼핑객들이 걸어서 센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형 야외주차장 건설비가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정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7Ave에 곧 문을 열 예정인 베스트바이와 캘거리 서쪽에 들어서는 대형 쇼핑센터 “캘거리 웨스트”는 도심형 컴팩트 형태로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고 있어 캘거리시가 원하는 형태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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