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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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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페이스북에 치우지 않은 싱크대 사진을 올린 후 NBC, BBC 등 세계적 미디어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캘거리 엄마 Jessica Stilwell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 뉴욕에서 Katie Couric’s talk show에 출연하고 캘거리로 돌아 온 제시카는 소셜미디어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지 직접 체험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초 제시카는 3명의 딸들을 방과후 픽업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딸들에게 아무런 경고나 통보 없이 파업에 들어갔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집이 엉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시간대별로 올리기 시작했다.
설거지가 되어 있지 않은 싱크대를 시작으로 접시로 넘쳐나는 식기세척기, 온갖 빨래들로 난장판이 복도, 음료수 병과 휴지 등이 널려져 있는 소파 등을 차례로 올렸다.
그녀는 아이들과 남편도 집안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가정에 대한 공동책임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파업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녀는 사회복지사로서 일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올린 후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6일차로 파업을 접은 제시카는 파업이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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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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