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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와일드로즈 당수, ‘쇠고기’ 리콜 관련 발언 실수 사과
폐기대신 저소득층에게 나눠주자
앨버타의 제1야당 당수라면 말과 행동에 누구보다 조심해야 하는데 다니엘 와일드로즈 당수가 지난주 큰 실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설수의 발단은 다니엘 당수의 트위터에 한 주민이 “E.coli 사태로 발생한 남부 앨버타 매립장에 폐기될 예정인 수 천톤의 쇠고기를 폐기하지 말고 달리 이용할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질문을 받은 다니엘 당수는 ‘E.coli 감염이 우려되는 쇠고기는 충분히 익히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리콜된 쇠고기들을 충분히 익혀서 저소득층에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한 방법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그의 발언이 공개되자 그에게는 저소득층을 비하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론이 악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지난 22일 그는 “리콜된 쇠고기들을 그냥 매립장에 버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중보건 측면에서 폐기 처분 대신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없지 않느냐”며 자신의 기존 발언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쇠고기 리콜사태에 대한 내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안에 140자 이내로 쓸려고 하다보니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이 왜곡됐다”면서 자신의 기존 발언은 실수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정당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신민당의 브라이언 메이슨 당수는 “이번 그의 발언은 그가 평상시에 저소득층에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편견이 무의식적으로 누출된 것”이라고 그를 비난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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