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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산업, 3년간 숙련 근로자 9,500여 명 부족
석유,가스 평균 연봉 US$128,780
앨버타의 가장 큰 산업 두 개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석유 및 가스산업을 꼽을 수 있다.
캐나다의 석유 생산은 연간 약 174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 중 약 1690억 달러 상당의 원유는 앨버타 오일샌드에서 생산되고 있다. 앨버타의 석유회사들은 오일샌드 산업을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Petroleum Human Resources Council of Canada는 캐나다 석유 및 가스산업은 단기적으로 향후 3년에 걸쳐 최소 9,500여 명의 숙련 근로자가 부족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3년 이후 숙련직 결원 규모는 에너지산업의 성장 속도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기관은 전망했다.
앨버타 에너지산업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숙련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계는 이러한 수요가 향후에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라 이미 진행중인 현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월 글로벌 인력알선업체인 Hays가 발표한 Oil and Gas Global Salary Guide에 따르면 캐나다의 석유, 가스산업에 종사하는 숙련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US$128,780로 동 직종 세계평균 US$80,458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또한 이 업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캐나다 숙련 근로자의 30% 가까이는 향후 연봉이 적어도 3~10%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앨버타 에너지산업의 전망은 밝다. 캐나다 에너지연구소(Canadian Energy Research Institute)는 에너지회사들이 2010년부터 2035년까지 오일샌드에 약 2조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 연구소는 앨버타 오일샌드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2035년까지 필요 숙련인력이 779,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래 들어 국제 에너지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는 아직 진행 중이고 미국 경제도 여전히 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 국제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해왔던 중국과 인도도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제경제가 장기적으로 다시 활기를 찾아 국제 에너지가격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국제 에너지시장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제경기 회복과 함께 에너지 수요과 숙련 근로자 부족에 따른 임금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오일샌드에 투자하는 업체들은 단기적인 국제유가 등락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앨버타 오일샌드의 경우 이미Operational fieldworker들에 대한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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