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호주,뉴질랜드, 노르웨이, 덴마크 및 스웨덴’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번영한 국가에 올랐다.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국가 Top 10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미국은 경제 안정 및 정치인들 역량 부문 등에 대한 우려로 사상 처음으로 12위로 밀려났다.
이번 발표는 영국의 Legatum 연구소가 경제, 교육, 정부, 보건,개인의 자유 등 총 8개 범주에 걸쳐 전 세계 144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됐다. 레가툼 번영지수라고 칭하는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개인의 자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창업 측면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교육부문에서 7위를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경제안정은 23위, 기업가 정신과 기회 제공 부문에서는 19위, 안전과 치안은 40위, 개인의 자유는 5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8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가 19위, 대만이 20위, 일본이 2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