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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노령자 두 명 잇따라 동사
지난달 29일 60대 남성이 SE 44번가/8애비뉴 인근에 소재한 교회 주차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캘거리에서는 동절기 첫 추위가 몰아친 후 노령자 두 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SW Coach Way Road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아파트 밖에서 잠옷차림으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그녀는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결국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평상시 치매증세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망한 남성은 당시 영하기온에 견디기에는 부족한 허술한 옷차림이었다. 경찰은 이 남성도 치매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교회에서 음식과 의류를 제공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Calgary Seniors’ Resource Society는 이웃집에 노령자가 살고 있는 경우 이웃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 누군가 잠옷 차림으로 집 주변을 배회한다면 치매와 같은 지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만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 잠옷이나 가벼운 차림으로 주택가를 배회하는 노령자가 있다면 이를 목격한 이웃은 24시간 운영되는 도움센터인 403-264-7700로 전화를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Calgary Seniors’ Resource Society는 전화를 받으면 담당직원이 의료 치료를 요하는 노령자를 커뮤니티 서비스로 연결시켜 준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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