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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환자는VIP 먼저 치료(?)
응급실 의사 외압 폭로
(사진설명: 병원 응급실의 VIP 환자 특별대우를 폭로한 폴 파크 박사, 사진출처: 에드몬톤저널) 
촌각을 다투는 병원 응급실에서 대기순서를 무시하고 VIP 환자를 먼저 치료하라고 압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에드몬톤의 한 응급실 의사가 폭로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폭로를 한 폴 파크 박사는 “지난 2007년 가을 대기환자로 가득찬 응급실에 VIP 환자가 도착하자 윗선에서 VIP 환자를 먼저 치료하라고 응급실 의료진에게 압력이 내려졌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파크 박사는 이 VIP 환자가 누구였는지 압력을 가한 병원 고위층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병원 고위층의 압력을 받은 응급실 의료진은 고위층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VIP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일반 응급환자들과 마찬가지로 대기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파크 박사는 밝혔다. 그와 그의 동료 의료진은 VIP 환자라고 하더라도 일반환자들과 마찬가지로 대기순번에 따라 진료를 기다려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주장했다.

파크 박사의 폭로를 접한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은 관계 부처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그 동안 VIP 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실에서 특별대우를 해 주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했다. 이번에 파크 박사의 폭로로 VIP 환자에 대한 특별대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라 그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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