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지난 화요일, 구글에게 빼앗긴 수백만의 유저를 되찾기 위해 더욱 발전되고 기능이 확장된 이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야후의 이메일 서비스는 더욱 빨라지고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나 맥, 그리고 타블렛이나 스마트폰등에 최적화 시켜 어느 기기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번 이메일의 변화는 야후의 CEO인 Marissa Mayer에 의해 주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야후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방문하게 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Mayer는 더 많은 광고 및 수익을 창출하여 야후의 오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태그네이션은 30불 가까이에 있던 야후의 주식을 지난 4년간 20불선에 묶어놓았다. 지난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를 주당 33불에 매입하려고 했었다.
약 5개월전 Mayer를 구글에서 스카웃해온 이후로 야후의 주식이 25% 상승했으며, 지난 화요일에는 9센트가 추가로 올랐다. 지난 13년간 구글에서 임원진으로 활약했던 Mayer는 Gmail을 만드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2004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Gmail을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준하는 라이벌로 세워놓았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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